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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공부시간 순이 아니잖아요_연대 경영 올A+, 무휴학 반수, 서울대 경영 입학

김승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16학번

실패한 수험생에서 서울대 경영학과로

   20살, 수능을 망친 저는 재수를 선택했습니다.

   21살, 바라던 수능성적을 받았지만 여러 사정이 겹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죠.

   22살이 되어서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험을 잘 볼 때도, 못 볼 때도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시험들에선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받을 때가 많았죠. 어쩌다 보니 소위 ‘천재’들에게 둘러싸여 격차를 느낄 때도 많았어요.

   누구나 그런 적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노력은 하고 있는데, 내가 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주위를 둘러보면 남들은 다 잘 해내고 있는 것만 같고.

   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렇지만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실패를 겪으면서도 여러 도움을 받으며 저만의 공부법과 시간 관리법을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김승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듯 앞으로 쓸 글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의 본질을 알면 공부법이 바뀌어요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첫 번째 이야기는 시험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입니다.

   언제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순서대로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째서일까요? 타고난 재능 때문일까요?

   사실 시험의 본질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를 알아보는 ‘평가도구’라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도 인간이 만들었기에 불완전한 평가도구라는 점이죠. 그래서 공부량 순으로 정확하게 성적을 매길 수가 없어집니다. 심지어 요새는 변별력이니 뭐니 하면서 비비 꼬인 문제도 자주 나오구요.

   이처럼 시험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공부에 임하는 방법과 태도가 모두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지 위에서 정말 ‘공부 잘 한 학생’처럼 평가받고 싶나요? 그렇다면 시험범위 중 한 부분만 깊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넓고 고르게 공부해야만 합니다. (별개로 마킹을 정확하게 하는 능력이나 문제를 잘 읽는 능력(‘옳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같은 것)도 갖추면 좋겠죠.)

   그러니 지금부터는 전체를 넓고 고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해요.

'좋은 성적',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공부하세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공부 방법을 세 단계로 나누어 말씀드릴게요.

   첫번째, 공부의 방향 정하기.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구체적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춰 공부할까 생각해보는 일입니다. 시험문제에 서술형 비중이 높다면 출제될 만한 개념을 주로 공부하고, 모범답안도 미리 써보면 좋겠죠. 고등학교 수학시험을 대비한다면 가급적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공부의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기 위해서는 시험의 기출문제를 미리 훑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문제 분석은 중요한 문제인 만큼 나중에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두번째, 공부할 내용 쭉 훑어보기.

   공부할 방향을 정했으면 다음에는 시험범위 전체를 쭉 훑어봅니다. 한번에 다 보기 힘들면 분량을 나눠도 괜찮아요.

   단원별로 나눴다고 치면 단원마다 하나의 주제가 있을 겁니다.(ex: 일제강점기) 그 주제 아래에는 다시 소주제(ex: 무단통치)가 있을 거고, 읽다 보면 소주제 밑에서 다른 키워드들(ex: 헌병경찰, 태형령)도 눈에 띌 겁니다. 처음부터 전체를 암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읽어보세요.

   세번째,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반복해서 읽기. 그리고 점점 자세히 기억하기.

   다 훑어봤나요? 이제 처음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기억하는 큰 구조 밑에 어떤 자세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다시 읽어봅니다. 머릿속에 전체 내용의 구조도가 그려질 때까지 이를 반복합니다.

   이런 식으로 최소 3번에서 많게는 7번을 반복하면, 머릿속을 도서관처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꺼내보고 싶은 내용을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집중해서 전체를 다 외워버리려고 하는 공부법은 '발산적 공부법' 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짜잘하게 외운 작은 내용이 모여서 시험범위를 구성하니까요. 면에, 제가 사용하는 '수렴적 공부법'은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서대로 공부하는 게 목표입니다. 먼저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그 뒤 반복해서 읽으면서 자세한 내용을 채워가는 거죠.

 시험 보는 날 더 공부 잘 하는 학생처럼 평가받고 싶나요? 수렴적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


   수렴적 공부법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시간관리법이나 노트 정리법도 필요로 합니다. 다음에는 '수렴적 공부법'에 딱 맞는 노트 정리법을 데리고 돌아올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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